구글 시트 번역 함수 / 함수 하나로 1초 만에 번역하기

파파고 켜서 ‘복사+붙여넣기’ 무한 반복… 이제 그만하세요.

구글 시트는 함수 하나로 100개 단어를 1초 만에 번역합니다.

엑셀에는 없는, 오직 구글 시트만의 강력한 무기입니다.

안녕하세요. ‘셀(Cell) 굴리는 직장인’입니다.

엑셀로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 영어나 일본어로 된 데이터를 다뤄야 할 때가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상품 목록을 영어로 바꿔야 하거나, 해외 거래처에서 온 리스트를 한글로 정리해야 할 때죠.

보통 어떻게 하시나요? 인터넷 창을 켜고 파파고(Papago)나 구글 번역기에 들어갑니다. 그리고 Ctrl+C(복사), Ctrl+V(붙여넣기) 를 무한 반복하죠. 단어가 10개면 할만하지만, 100개, 1,000개라면? 생각만 해도 야근 각이 섭니다.

하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자라면 이 작업을 단 3초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. 엑셀에는 없고, 구글 시트에만 있는 사기급 함수 GOOGLETRANSLATE 덕분입니다.

마법의 주문, GOOGLETRANSLATE

사용법은 SUM 함수만큼이나 간단합니다. 번역하고 싶은 셀을 찍고, 어떤 언어로 바꿀지만 알려주면 됩니다.

기본 공식: =GOOGLETRANSLATE(번역할_셀, "출발언어", "도착언어")

너무 복잡해 보이나요? 예시를 보면 아주 쉽습니다. A2 셀에 있는 **’한글’**을 **’영어’**로 바꾸고 싶다면 이렇게 입력하세요.

=GOOGLETRANSLATE(A2, “ko”, “en”)

  • ko: 한국어 (Korean)
  • en: 영어 (English)

엔터를 치는 순간, “로딩 중…”이라는 메시지가 0.5초 뜨더니 바로 번역된 영단어가 튀어나옵니다.

활용법: 드래그 한 번이면 끝

함수를 하나만 입력했다면, 이제 엑셀의 꽃인 **’채우기 핸들(드래그)’**을 할 차례입니다.

  1. 첫 번째 칸에 함수를 입력합니다.
  2. 셀 오른쪽 아래 모서리를 잡고 아래로 쭉~ 드래그합니다.
  3. 100개의 단어가 순식간에 영어로 변환됩니다.

파파고를 100번 왔다 갔다 해야 할 일을, 구글 시트가 대신 해주는 것이죠.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엑셀을 넘어 구글 시트를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.

꿀팁: 다른 언어도 되나요?

당연합니다. 구글 번역기가 지원하는 모든 언어가 가능합니다. 언어 코드만 바꿔주면 됩니다.

  • 일본어: “ja”
  • 중국어: “zh-CN”
  • 프랑스어: “fr”

만약 A2 셀을 일본어로 바꾸고 싶다면? =GOOGLETRANSLATE(A2, "ko", "ja")

이렇게 입력하면 끝입니다.

마치며

물론 전문적인 번역이나 긴 문장은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단순한 단어 리스트나 초안 번역이 필요할 때, 이 기능은 여러분의 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당겨줄 것입니다.

엑셀에서는 VBA(매크로)를 쓰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, 구글 시트에서는 함수 하나면 충분합니다.

지금 바로 구글 시트를 켜고 =GOOGLETRANSLATE 를 입력해 보세요. 신세계가 열릴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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